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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경제성 두마리 토끼를 잡은 모멘터스 XT

빵순이^^ 2010. 8. 21. 22:11

최근 고성능의 노트북을 구입했다.
여타 성능은 데스크탑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매우 만족하고 좋은 성능을 보여주어 만족했지만,
하드디스크의 속도가 자꾸 발목을 잡는 건 어쩔 수 없는걸까?

실제로 최근 많은 IT기기 들이 빠른속도로 발전해 가는데 반해 저장장치는 SSD 외에 하드디스크는 기술적 한계에 부딛혔는지 용량만 커질 뿐 속도의 발전의 거의 없었다.

5400rpm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로는 vmware와 스타크래프트2와 같이 하드디스크 읽기가 많은 프로그램과 게임에서는 무리한 하드디스크 리딩으로 인해 마우스 커서를 비롯한 모든 작업이 멈추는 프리징 현상도 종종 일어나곤해 이 무더운 여름, 나를 더욱 지치게 만들고 있다..

보통의 유저의 입장에서 SSD는 아직 넘보기 힘든 저넘어 산과 같다. 용량대비 가격이 아직 턱없이 비싼탓에 적은 용량의 SSD를 장착하면 속도는 빨라지지만 부족한 용량을 채우기 위해 외장 하드디스크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고, 그렇다고 160, 256GB 용량의 SSD는 노트북 가격과 맞먹는다..;;


이러한 답답한 상황에서 목이타는 유저들에게 이번에 씨게이트가 내어놓은 '모멘터스 XT'는 가뭄에 단비와 같다.



SSD의 단점과 HDD의 단점을 서로 보안하도록 'SSD + HDD'라는 신개념의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드라이버뛰어난 성능풍부한 용량을 겸비함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 이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어 보다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선다.







씨게이트가 제공한 벤치마크 동영상에서는 1000rpm 드라이버 보다도 크게 앞서고 SSD와 거의 비슷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PCMARK Vantage 벤치마크 스코어는 7200rpm 드라이브 대비 80% 빠른속도를 보여준다고 한다.

내장되어 있는 고속의 4GB SLC SSD는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저장할 수는 없지만, 자주 사용되는 응용 프로그램과 데이터 파일을 지능적으로 모니터링 한 후 이를 SSD에 옮겨 다시 실행할 시 더 빨리 로딩되도록 하는 씨게이트의 Adaptive Memory 기술을 적용하였다.

씨게이트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선 새로운 플렛폼의 저장장치로 조만간 사용해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구매 후 기존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와 SSD 그리고 모멘터스XT의 각종 컴퓨팅 환경에서 성능의 차이와 벤치마크를 통한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