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뽁뾱이(?)에 안전하게 돌돌 감겨있던 모멘터스XT. 비닐에서부터 왠지 포스가 느껴진다.ㅋ
그럼 이제 모멘터스XT를 장착해 보자.
크기와 무게는 일반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와는 별반 다르지 않다.
외모 뿐만 아니라 씨게이트에서 하나의 HDD로 인식하도록 개발해 SATA2 규격을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PC면 별도의 설정없이 호환이 가능하다.
필자는 노트북에 장착하지만 2.5인치 HDD용 가이드만 있으면 일반 PC에도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PC환경에나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최근 울트라씬 제품이라 휴대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좋은 i5가 장착된 ACER의 3820TG 노트북을 구매해서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타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만족하였지만, 회사에서 업무용그리고 집에서는 개인용도로 게임이나, 공부용등 다용도로 사용하기에 기존에 장착되어 있는 버벅거리는 5400rpm HDD로는 답답함과 시간적인 낭비도 커 불만이 많았었다.
그런데 드디어 고대하던 모멘터스XT로 교체해 쾌적하게 사용할 생각을 하니 사용전 부터 두근거린다..ㅎㅎ
노트북에서는 HDD와 RAM 교체는 다른 부속 장치들 보다 비교적 쉽게 교체가 가능하도록 해두기 때문에 교체는 나사가 어느 구멍에 들어가는지만 잘 기억해 두고 조심해서 분리하면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HDD는 웨스턴디지털 사의 WD5000BWVT 모델로 500GB의 5400rpm 제품이다.
삼성 500GB 5400rpm HDD도 사용해 봤었지만 WD5000BWVT 하드디스크는 삼성 제품에 비해 지나치게 잦은 파킹인해 프리징 현상이 자주 일어나 배터리의 전력소모는 조금 줄일 수 있겠지만, 좋은성능을 원하는 유저에게는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맞지않는 제품일 것이다. 적어도 필자는 그랬다.
드디어..
모멘터스XT로 교체를 완료했다!!~ ^^/
그런데...
제거한 HDD는 어떻게 하지??
필자는 남는 HDD를 외장 HDD 케이스를 구매해서 장착했다.
외장형 케이스도 종류가 많지만, USB2.0을 지원하는 케이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필자는 3BON-S25SM 제품을 채 10,000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구매했다.ㅋ
저렴한 비용으로 500GB 외장형 하드디스크가 생긴 셈이다.
HDD를 교체할 때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HDD의 활용도를 고려하지 않아 아깝다는 생각만을 많이하게 된다.
모멘터스XT가 일반 7200rpm과 비교했을때 보다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조금 높은 감이 있지만, SSD에 버금가는 성능이지만 SSD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 대에 위치하고 있다.
고성능 고용량의 HDD가 생기는 동시에 저렴한 비용에 외장하드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가격적인 측면이나 활용도에서도 꽤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모멘터스XT로 교체 후 하드디스크 복제 툴로 기존 디스크의 데이터를 그대로 복제하면 별도의 설치나 추가작업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데이터를 복사하지 않고 OS를 재설치 했다.
OS 및 필요한 프로그램들 까지 재설치 한 후 실제 구동을 해보니, 역시 기대했던 만큼 체감상 기존과 비교도 되지않을 만큼 상당히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리뷰에서는 일반적인 노트북에서 많이 사용하는 5400rpm 노트북과 모멘터스XT와의 성능차이를 벤치마크를 통한 성능비교로 수치적으로 얼마만큼의 성능향상이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뽐뿌~^0^'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워치 어베인 WIFI(Urbane FB50) - 1. 개봉기 (1) | 2015.04.24 |
---|---|
[체험단] 스큐텀 액정보호 필름 리뷰 (iphone4) (0) | 2011.04.08 |
[Momentus XT 리뷰] 1. 모멘터스XT 체험단 발대식 참관기 (0) | 2010.09.05 |
성능과 경제성 두마리 토끼를 잡은 모멘터스 XT (0) | 2010.08.21 |
IPTIME N704M 공유기 잠깐 사용기 (1) | 2010.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