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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워치 어베인 WIFI(Urbane FB50) - 1. 개봉기

빵순이^^ 2015. 4. 24. 18:29

드디어 예판으로 구매한 어베인 WIFI버전을 조금 전에 수령했습니다.ㅋ

 

예판은 처음구매한 거라.. 구매 예정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오랜만에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1. 박스 개봉

 

 

 

 

 

 

이번 예판 사은품 중에 하나인 슈어SE215 클러어 이어폰이랑 같이 도착했네요. 이 이어폰도 음질이 꽤 좋다고 하는데 들어보고 싶지만.. 비용을 조금이나마 아끼고자 장터행..ㅜㅠ

 

흰색 사각박스의 씰을 조심스럽게 칼로 잘라내고 오픈해보니..

오!!~ 메탈의 시계헤드 부분이 지금까지 사진으로 봐왔던 것보다 훨씬 고급스러워서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리뷰가 없다보니 LG에서 공식 제공하는 프리뷰 사진이나 인터넷 기사에서만 봐왔었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훨신 고급스럽네요.

 

박스 내 구성품은 어베인 본체, 어뎁터, 충전 케이블, 거치대,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뎁터의 제원은 5V, 0.85A 이고 커넥터는 안드로이드 5핀이라 웬만한 안드로이드 휴대폰 충전기와 호환 될 것같습니다.

만. 설명서에는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라고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ㅋ

 

 

 

2. 디자인

 

 

 

 

 

 

 

구매 시 인터넷 사진상으로는 어베인 골드가 더 고급스러워 보여서 고민을 좀 하다가 메탈 줄 교체와 늘 착용하고 다녀야 하니 옷과 스타일링 하기에도 무난할 것 같아서 실버로 선택했는데 잘 선택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티셔츠를 입고 착용했는데도 잘 어울리네요..ㅋㅋ

 

프리뷰 사진상으로는 실버가 무광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유광에 액정 테두리의 원형만 약간 무광처리를 해서 훨신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죽줄도 두껍고 테두리에 스티치 처리가 되어있어 무난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모토360도 잠깐 만져봤는데 모토360의 가죽줄은 훨신 얇고 조금만 만져도 주름이나 사용자국이 남는 재질이었는데 거기에 비하면 훨신 고급스럽네요.

 

그리고 시계줄의 너비는 일반 손목시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폭 22mm의 시계줄로 전용 시계줄이 아니어도 일반 손목시계로도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마음에 드는 시계줄로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는거죠.

 

후면에는 중앙에 심박센서와 충전접촉 단자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호필름이 붙여져 있는데 이건 천천히 제거하기로..ㅋ

 

 

 

3. 충전 및 페어링

 

 

 

 

저는 어베인 충전거치대에 현재 사용중인 노트3 충전기를 연결했습니다. 충전 거치대에는 자석이 들어있어 금속제품은 달라붙네요ㅋ 어베인을 가까이 가져가면 찰싹 달라붙습니다.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네요ㅋ 그리고 충전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어베인의 전원이 들어옵니다.

 

 

 

 

 

 

 

 

 

 

 

전원이 들어오고 부팅이 되고나면 여러나라 언어로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웰컴, 안녕하세요, 쏼라쏼라..

스와이프 하고나면 언어 선택이 가능하고 페어링이 시작됩니다. 휴대전화에 Android Wear를 다운받고 스마트와치와 휴대폰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로 연결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켜줍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어플에서 쉽게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근데 동기화 단계에서 시간이 좀 오래 걸리네요.. 한 1~20분은 걸린 것 같습니다.

 

 

페어링 및 초기 설정이 완료되고 나면 충전시에 위와같은 시계화면과 배터리 용량이 표기 됩니다.

 

 

 

4. 잠깐 사용기

 

 

 

 

일단 어베인 WIFI 버전이 지금까지 나온 다른 스마트와치와 가장 큰 차이점은 블루투스 연결뿐만 아니라 WIFI로 연결이 되는 점 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면 스마트폰과 스마트와치가 블루투스 연결거리(약10M) 이상 멀어지면 연결이 끊겨서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베인의 경우에는 스마트와치 단독으로 WIFI로 연결이되어 스마트폰과 거리가 떨어져있거나 분실을 하더라도 네트워크로 스마트폰의 알림이나 문자등의 신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부분은 좀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아요.. 상세한 내용은 추후 사용후기에 올릴게요ㅋ

 

 

 

 

그리고 모토360에서는 와치로 음악어플 '지니'가 컨트롤 되지는 않았는데 어베인에서는 지니가 컨트롤 되고 실시간 자막까지 나오니 반갑네요. '지니' 사용자로서 이부분도 굉장히 만족스럽네요ㅋ

 

지니가 어베인에서 컨트롤이 되는게 지니가 업그래이드되어서 그런건지.. 아님 어베인 WIFI 버전이 KT에서 단독으로 판매가 되어서 포함이 된건지..는 모르겠네요.

 

 

 

5. 어베인과 모토360 비교

 

 

사실 어베인 말고는 만져본게 모토360 뿐이라.. 비교할게 이거 밖에 없네요. 모토360은 직구로 구매해서 받아서 잠깐 만져보고 다시 장터로 보냈습니다.. 우리나라로 오는중에 어베인 예판을 보는 바람에..ㅋ 그래서 같이 비교하며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모토360도 최초의 원형 디스플레이(100% 원형은 아닙니다. 아래가 약간 짤려서ㅋ) 스마트와치에 디자인도 상당히 수려하고 액정도 어베인보다 크고 해상도도 어베인보다는 높습니다.

 

다만 성능이 떨어지는 APU 채택에 조루.. 배터리가 가장 큰 단점이죠. 잠깐 만져봤지만.. 버벅임과 발열.. 그리고 배터리가 빨대로 빨듯.. 쭉쭉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유저리뷰를 보면 뒷판의 내구성과 디자인 미스로 전용 메탈줄이 아닌 일반 시계 메탈줄로 교환하면 뒷판에 크랙이 생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어베인은 잠깐이지만 모토360에서 느껴졌던 버벅임이나 발열은 느껴지지 않고 배터리도 모토360의 광탈에 비해 어베인은 페어링하고 사진찍고 사용기 작성하고 처음 작동시키고 3시간 가량 지났는데도 93% 수준이라 만족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모토360에 비해 업그래이드 된 느낌이 듭니다. 최신 제품이니 당연하겠죠..^^;

개봉하고 잠깐 만져본 첫 느낌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았으니.. 좀 더 사용해보고 시간되면...

제대로 된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어베인 WIFI 구매를 고려중인 분에게 도움되었으면 합니다.